한의학과 기능의학 5 뇌와 대장의 관계 1
한방생리에서 뇌와 신장의 관계는 신장의 생리중 “골(骨)을 주관하고 골수(骨髓)를 생성하며 뇌(腦)로 통한다”에서 알수있습니다. 뇌(腦)는 수(髓)의 바다로서 뇌(腦)의 수(髓)역시 신정이 만든 골수가 그 기능 활동의 기초가 되므로 “신장은 뇌로 통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작강지관, 기교출언” 즉 신(腎)의 정기(精氣)가 충만하면 수(髓)의 생성이 왕성하여 골(骨), 수(髓), 뇌(腦)등이 충분한 영양을 얻어 정상적인 기능 활동을 유지할 수 있으며 뇌(腦)의 기능 활동도 왕성하여 지력이 총명하고 사유가 민첩하고 기억력도 좋아짐니다. 반면에 뇌수(腦髓)가 부족은 성인이나 노인에 있어서 뇌기능이 감퇴하고 소아에 있어서는 대뇌의 발육 부진등 증상이 발생하며 이때 신장을 보하는 치료로 증상을 개선시킬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장의 한방생리를 과학적으로 밝힌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다음의 연구 결과 기사입니다.
미국 템플 대학 보건-사회복지대학 애덤 데이비(Adam Davey) 박사는 신장기능이 인지기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590명을 대상으로 신장기능과 인지기능을 검사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뒤 같은 검사를 한 후, 이전의 검사결과와 비교했다. 신장은 혈액에서 오줌을 여과하고 체내 노폐물을 분비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인지기능은 기억, 판단, 생각, 실행에 관련된 전반적인 인식 능력이다.
그 결과, 신장기능이 떨어진 사람일수록 인지기능이 전체적으로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추상적 사고능력(abstract reasoning)과 언어적 재료를 기억하는 언어기억(verbal memory) 능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데이비 박사는 “신장과 뇌 두 기관 모두 심혈관계 영향을 받으므로 한쪽에 변화가 생기면 다른 쪽도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나이 들면 신장기능이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신부전 같은 신장기능 저하가 더해지면 인지기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신장병학-투석-이식’ 최신호에 19일 발표되었으며, 같은 날 헬스데이 뉴스 등이 보도했다. -브레인 월드에서 인용
기능의에서의 뇌와 대장의 관계
기능의학에서는 뇌와 대장이 관련이 있고 이러한 뇌와 대장의 관련성은 전반적 건강에 아주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양방에서는 뇌를 다른 신체와 무관한 독립된 장기로서 생각하지만 기능의학에서는 뇌의 건강만을 보는 것이 아니고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몸 전제가 건강하지 않고 그것은 뇌와도 관련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능의학에서는 장내 미생물총은 중추신경계 기능장애를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장의 건강은 몸 전체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