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침법 임상사례
소아천식과 사암침 폐정격
사암침 폐정격과 다섯살 남자아의 만성 천식치료와 소아 환자 치료사례입니다
미국에서 침구 임상을 하다보면 호흡기와 관련된 질환들을 가진 환자들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있습니다
특히 이곳 캘리포니아는 건조한 날씨여서 폐가 건조해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봄철에는 꽃가루와 관련된 알러지 질환을 가지 환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의 임상경험 가운데서 다섯살 남자아이의 만성천식의 임상사례와 소아환자 치료사례를 소개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의 침치료를에 만족한 여자 환자분이 환자의 언니를 소개해 주어서 환자의 언니가 남편과 아이를 데리고 내원하였습니다
저가 부인과 남편중 누가 치료를 원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뜻밖에 그 부부가 다섯살된 아들이 침구 치료를 받기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세살때 부터 천식이 있어 양방약을 먹이고 있는데 어린아들이 계속해서 양방을 먹는것이 안타까워서 자신의 여동생의 소개로 치료를 받으로 왔다고 하였습니다
2009년 저의 임상첫해라 아직 소아환자를 치료해 본 경험이 없어서 치료를 할수가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소아 환자를 치료해야 되는지 몰라서 그냥 보통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때와 같이 하였습니다.
환자를 상태를 부모를 통해서 물어본 다음 사암침에서 호흡기 질환에 통용되는 폐정격을 자침하기로 했습니다
폐를 보호하는 폐정격은 목화토금수 오행중 금이 허한경우 금의 모에 해당하는 토를 보하고 금을 억제하는 화를 사해주어야 합니다
소아 환자를 치료베드에 눕힌후 폐정격에서 먼저 족태음 비경의 원혈이며 토혈에 해당하는 태백혈에 자침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임상에서 경험한 많은 외국 환자들은 남녀 구분없이 자침하기도 전에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와 같은 표정을 짓거나 긴장해서 몸을 움추리거나 합니다.
또는 반대로 침이 아픈경우 무척 화를 내거나 심지어는 거친 환자인 경우 제가 무서울 정도로 환자가 반응을 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하물며 다섯살 아이가 어떻게 반응할지 전혀 알수 없어서 무척 걱정스럽고 떨리기도 하였습니다
먼저 사침침 폐정격중 폐경의 원혈인 태연혈에 자침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섯살된 아이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그냥 조용히 누워 있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무척 놀라면서 계속해서 수태음 폐경의 원혈이며 토혈에 해당하는 태백혈까지 자침할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수소음 심경의 화혈에 해당하는 소부혈을을 자침할 차례입니다.
소부혈을 자신있게 자침할수 있으면 정말 침을 잘 놓는 한의사라고 합니다
저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처럼 임상첫해에 경험이 전무하고 정말 잘 몰라서 소부혈을 용감하게 자침했습니다.
그리고도 아무일이 없었습니다. 아마 제가 운이 좀 따라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마지막혈인 수태음 폐경의 화혈인 어제혈까지 무사히 아무런일도 없이 잘 자침할수 있었습니다.
처음 예상과는 다르게 자침을 무사히 끝마칠수 가 있어서 정말 안도가 되었습니다
앉아서 지켜보고 있는 어린 아이의 부모님께 기쁜 마음으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성인환자들도 침맞기가 싶지 않은데 어떻게 다섯살밖에 되지 않은 남자 아이가 어떻게 이렇게 의젓할 정도로 침을 잘 맞을수 있는지 정말 놀랍고 아이가 대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일단은 폐정격을 뜻밖에 무사히 자침할수는 있었지만 천식이 좋아질지는 확신이 없어서 염려가 효과가 있을지 염려가 되었습니다.
어린아이의 엄마가 말씀하시기를 아이가 세살때 부터 양방 의사한테 가서 치료받는것이 익숙해져 그런것 같다고 했습니다
첫번째 치료를 마치고 아이가 두번째 내원했을때 어린아이의 엄마가 아들의 치료경과를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첫번째 침치료후 아이를 하루종일 지켜보니 천식이 예전에 비해 훨신 덜해서 아이의 상태를 보아가면 양방약을 조금씩 줄이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머님의 치료경과를 듣고 폐정격의 침구치료에 대한 확신이 생겨서 두번째 치료도 사암침
폐정격으로 계속치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두번째 치료도 첫번째 치료와 같이 아무일없이 무사히 잘 치료할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치료후 아이이 엄마가 치료의 경과를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말씀하시기를 두번째 치료를 받고 나서 아이의 천식이 계속해서 줄어들어 양방약을 조금씩 줄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이제는 음식도 예전 보다 더 잘먹고 기운도 예전보다 좋아지고 있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의 몸무게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아주 흐뭇해 하셨습니다
네번째 내원시에는 세번 치료후 아이의 상태가 엄마가 말한대로 짧은 기간동안 많이 호전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가 이제는 침을 안 맞겠다고 떼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난감하였습니다
일단 치료를 해야하기 때문에 아이를 조금씩 달래가며 간신히 태백혈을 하나 놓을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아이를 달래가면서 떼를 쓰는 아이와 씨름하면서 간신히 태연혈까지 자침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더 이상 침을 맞지 않겠다고 더 심하게 떠를 쓰고 계속 움직여서 억지로 놓을수도 없어서 더 이상 놓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그전 치료때와는 달리 침을 놓고나서도 가만히 누워있지 않고 자꾸 움직여서 유침 시키는 것이 싶지 않았습니다.
다섯번째 내원했을때 아이의 엄마가 치료경과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천식을 거의 하지 않고 음식도 계속해서 잘 먹고 기운도 훨씬 좋아졌고 몸무게도 계속 늘어난다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양방약을 완 전히 끊을수 있게 되었다고 아무 만족하시며 무척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부모님과 앞으로 계속치료를 더할지 상의를 하였습니다
일단 아이는 치료를 여기에서 종료하고 만약 천식이 다시 있으면 다시 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엄마가 자신의 고질적인 소변문제에 대해 상담을 하였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오래전 부터 소변 변의를 느끼면 참지 못해서 낭패를 보는 일이 종종 있어서 곤란을 겪을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외출할때 화장실을 바로 찾지 못하면 곤란할때가 많이 있다고 치료를 받고 싶다고
하셔서 만성 소변문제를 치료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의 엄마를 치료하는 동안 아이의 천식경과가 궁금해서 계속해서 아이의 천식 상태를 물어 보았습니다
다섯번 치료후 더 이상 천식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아이의 엄마의 소변문제를 몇달 치료후 증상이 완전히 소실되어서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천식도 다시 재발되지 않았습니다
소아의 만성 천식을 사암침법의 폐정격으로 다섯번 치료만에 증상이 완전 소실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사암침이 치료 효과를 잘 느낄수 있었던 임상경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