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씨침 사암침 어혈방 정리
임상을 하다보면 어떤 환자는 단순한 증상을 한가지 또는 여러가지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떤 환자는 여러가지 복잡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환자의 증상이 여러가지 여서 진단조차도 싶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또는 환자가 특정 시간대 에 몰려서 바빠서 충분한 진단시간을 갖기 어려울때도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구병, 노병, 괴병에는 반드시 어혈이 있다’는 말을 기억하고 요긴하길 쓸수 있는것중 하나가 어혈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헐방관련 자료를 정리,취합해서 소개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암침법 어혈방
사암침 어혈방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족태음 비경의 토혈인 태백혈과 수태음 폐경의 토혈인 태연혈을 보하고 수소양 삼초경의 외관혈과 수양명 대장경의 합토혈인 곡지혈을 사합니다
위의 혈들을 다 자침하지 않아도 되면 족태음 비경의 태백혈의 효과가 50%되고 그다음 수양명 대장경의 합토혈인 곡지혈이 그 다음으로 효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태백혈과 곡지혈만 자침 하여도 됨니다
어혈방도 병증에 따라서 태연을 보하는 경우가 가 좋은 수가 있다.
한의학에서 어혈은 통즉불통(通卽不痛) 즉 잘 통하게하면 통증이 사라짐으로 어혈방으로 잘 통하게 하여 통증을 치료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가 어혈의 증상이 있는경우 먼저 어혈을 치료해주고 다른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혈방으로 어혈을 치료하는것은 사전조치 역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혈방 곡지혈과 외관혈을 기능을 서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혈방에서 곡지 사는 간 근육쪽의 병이고 외관 사는 삼초 뼈쪽의 병입니다
곡지혈은 대장경의 토혈로서 치습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곡지혈을 사하는것은 대장경의 치습기능을 낮춰서 수액대사를 증진시켜서 어혈을 녹여 풀어줍니다
외관혈은 삼초경에 위치하기 때문에 삼초경의 수액을 말려주는 화의 기능을 합니다
외관 사는 화를 낮춰서 삼초경의 수액양을 늘려서 수액대사를 증진시켜서 어혈을 녹여 풀어줄 것이다.
사암침에서 어혈방의 기능을 하는 것들은 어혈방과 소장정격, 비정격, 담정격, 폐정격등이 사용가능합니다
동씨침 어혈방
동씨침 어혈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병, 노병, 괴병에는 반드시 어혈이 있습니다
동씨침은 침과 방혈입니다
혈위에 구애받지 말고 청근을 찾아서 방혈합니다
그 근처에서 청근을 찾아서 방혈합니다
정확한 진단에 의해, 정확한 취혈로 침이 딱 들어가면 일발즉중입니다
어혈약을 먹을 때는 발한을 해야 통기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비익 옥화, 사암어혈방, 족해등을 놓을 때는 침놓기 전후로 더운 물을 한잔씩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감기 처방도 마찬가지로 더운 물을 치료 전후로 한잔 마시면 좋습니다
자발통은 없는데 눌러서 아프다면 어혈입니다
자발통은 치료되었는데 누르면 아프다든지, 밤에 더 아픈 경우 어혈이 있는 경우이고 옥화혈과 족해혈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내경에는 어혈이 있으면 연곡을 방혈하라하였고 어혈은 간(肝)에 속하므로 대돈을 사용하라고 하였습니다
뼈를 눌러서 아프다면 옥화보다 족임읍혈을 사용합니다
동씨침의 영골혈은 일체의 오래된 병(久病), 괴이한 병(怪病)에 사용할수 있습니다
영골 대백은 기병(氣病) 사용하고 어혈( 瘀血)에도 사용합니다
풍속(風屬) 기체나 어혈의 병에 모두 기효합니다
이른바 기가 응결하면 혈도 역시 응결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래된 병, 괴이한 병, 중병 통증은 반드시 어혈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어혈이 상초에 있으면 폐질환과 풍비(胸痺)가 생기고, 어혈이 중초에 있으면 적취(癥)가 생기거나 뱃속 병 혹은 기생충병(瘕))이 생기고, 어혈이 하초에 있으면 아랫배에 통증이 생김니다
여성들의 질병도 어혈과 관련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혈이 경락에 생기면 관절의 통증(痺痛)이 생김니다
풍습의 모든 병과 반신불수 증상도 어혈과 관련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혈이 안에 쌓이면 성정(性情)이 변화되고 신경(神經)의 제 질병이 생김니다
영골 대백을 사용함으로써 기를 소통시키고 능히 적취 등을 흩어뜨릴 수 있어서 오래된 병이나 괴이한 병이라라고 치료할수 있습니다
동씨침의 어혈치료에는 옥화혈을 사용할수도 있고 금림혈을 방혈할수도 있습니다
어혈방 개인 임상 경험
어혈방에 대해 저의 개인임상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카이로프랙틱 닥터와 같이 임상할때의 임상경험입니다
그날따라 환자가 몰려서 평소보다 아주 바쁘게 환자를 치료하고 있었습니다
같이 클리닉에서 일하는 베트님계 간호사인 여성 클리닉 매니저가 아버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아버님이 꽤 오랫동안 심한 통증으로 인하여 거동하기 힘드시고 누워계시기만 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니저가 저한테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것이라 믿고 아버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바빠서 진단할 시간도 많이 없고 환자 상태가 복잡해서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될지 전혀 감도 오지않았습니다
환자가 나이가 많으셔서 치료가 될지 자신도 없고 환자상태도 심각해 보여서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안전하게 그냥 양방병원에 보내서 양방의사의 치료를 받아 보라고 그냥 보내고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하지만 매니저가 저를 철석같이 믿고 아버님을 힘들게 모시고 왔기 때문에 차마 그렇게 할수 없어서 난감했었습니다
일단 치료보다는 안전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자가 노인이고 마른점을 감안하고 ‘구병, 노병, 괴병에는 반드시 어혈이 있다’말이 마침 그때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별 기대없이 치료는 기대하지 말고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그냥 사암침의 어혈방을 자침했습니다
사암침의 어혈방을 자침하자 놀라게도 환자의 오래된 극심한 통증이 즉시로 사라졌습니다.
그후 매니저가 몇번 오시고 와서 같은 치료를 몇번더 한후 환자의 증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사암침의 어혈방의 효과를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