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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법의 고찰과 사암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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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법의 고찰과 사암침법

 

000 원장님 질문과 답변

 

김선남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번 목욜 강의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강의를 접할때마다 귀한 한의학적 지식의 종합적인 정리와 임상지식을 얻게되어 큰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가볍거나 심한 감기치료에 한약이나 침치료의 효과가 과연 얼마나 있어왔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 오래된 마른기침 환자분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마른 기침 치료도 좋은 경험을 못해봤습니다. 조언과 치료방향을 부탁드립니다.

 

한인 여환자 56

1.마른 기침 3개월 지속됨.(심한 해수성은 아님). 콧물 가래 전혀 없음

2.병원 양약 처방감기약 1 복용해도 무효과 

3.최근 2-3년간 매년 12월부터 3 지금까지 마른 기침으로 고생함.

4. 추위 타는 소음인 기질성

 

처방)

현재 폐정격 1회와 청폐탕 과립제 4일분 처방으로 피드백 기다림.

- 기침,가래 해수등의 치료에 사암침이 효과있을지 의문. 동씨침이 나을지요.

- 폐음허를 깔고 치료방향을 정하는게 필요한다는 생각인데 사암침의 임상 경험이 없어 여쭤봅니다.

- 마른기침도 쉽지않은 치료라고 생각해봅니다.

- 한약이 병행되어야 빠르지 않나 생각되고요

임상경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내용

 

환자의 경과를 보아가면서 참조 하시기 바람니다

 

해수 천식 사암침법 치료방

 

천식

 

알레르기성 염증이 기관지 점막에서 발생하는것으로 기침,호흡곤란,반복적으로 씩씩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 입니다.

 

천식에서 발생하는 기침은 일반적인 감기, 혹은 기관지염에서 보이는 기침과 달리 한번 시작하면 연속적으로 나오며 목이 간질간질하며.가벼운 경우에는 안정하면 증상이 좋아지지만 심한 때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천식의 3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천명(쌕쌕거리는 소리) 발작적인 기침이 있다.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며 반복적인 기침만하거나 가슴만 답답한 증상 또는 목에 가래가 걸려 있는 듯한 증상, 기침이 이상 지속, 환절기마다 기침을 하는 증상을 호소 하기도 하며 증상은 하루 중에 밤에 나뻐지고 스트레스, 감기,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 악화 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원인은 천식의 가족력,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개나 고양이의 , 대기 중의 아황산가스, 황산화물, 오존, 음식 중에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 첨가제, 감미료, 방부제, 식용색소, 직업에 따른 각종화학 물질과 반응성 염료, 휘발성 화합물, 전자공장에서 용접시 발생하는 송진연무, 아스피린 이나 이와 유사한 해열진통제에 의해 찬식발작이 일어날 있으며 특정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감기) 천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진단은 증상만 보고서 섣불리 천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특히 오랜 흡연으로 인해서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기종 등이 동반되어 있는 환자는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심장병, 간질성 폐렴, 폐색전, 기관지결핵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도 천식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있으므로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체의학적 치료는 10g Vitamin C, 500mg Magnesium, Vitamin A, N-acetyl-cysteine, Glutathione and Serrapeptase 함께 악화시키는 원인과 환경을 피하는 것이 있다. 하나의 방법만으로는 병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으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충실히 따라야 제대로 치료할 있다. 꾸준히 의사의 도움을 받고 관리하면 일상생활을 하면서 합병증을 최소화할 있다.

[출처 : 정종을 박사 / 대체의학]

 

1 폐정격 폐승격

폐의 선발숙강 기능, 통조수도, 숙강기능이 안될

기침할 인후가 아픈 증상에는 폐정격 肺正格을 應用

목이 ~ 하면서 기침폐정격 / 어제 액문

알러지성 기관지 천식 : 건측 폐금사화보(폐조격)

 

마른사람에게 천식이 왔을 때는 폐정격(肺正格)-청상보하탕(淸上補下湯)-( 52),

뚱뚱한 사람의 천식일 경우 폐승격(肺昇格)-소자도담강기탕(蘇子導痰降氣湯)-( 37)

 

2 신정격

寒喘 寒嗽 - 오한증 신정격

3간정격

흉만하며 움직이면 천급(喘急)한다(담울증)

병증

담울 - 흉만을 호소하며 움직이면 천급(喘急)하면서 몹시 게으른

구배(龜背) - 폐열이 창만하여 흉격을 ()함으로써 구흉(龜胸)

유모(乳母) 신열지물(辛熱之物) 과식한다든지, 주면(酒麵) 과도한 까닭

 

4지구

흉협을 주관

숨통을 주관

호흡이나 기침하고 관련된 증상을 즉시 치료

허리가 기침하면서 아프다면 지구

 

5임상 사례

 

1) 69 천식. 종합병원 5 치료. 산소호흡 보조 필여폐정격 + 천해: 8

좋아짐. 금수육군전 1

 

2)노인 야간 해수에 처음 신정격 후추 수영 육영 2, 3 자침후 치료됨

 

3)  60 후반 여성
증상 : 항상 목이 마르고,
바람좀 쐬면 목에서 가래와 재채기가 심하게 나오고
목에 항상 뭔가 걸린 같다.
선풍기 바람이 싫다.
대학병원에서 알러지성 목천식이라고 진단을 받음

복진 : 좌우중부 전중상하 상중하완 우기문 좌일월 우비

처방 : 선풍기 바람이 싫다는 말에 주목하여 일단 경거를 사하기로
우측 경거사 압통 현저히 감소
우측 폐정격을 실시했으나 복진 압통이 아직 많이 남음
다시 우측 폐의 금사화보로 전환 처리
복진 압통이 현저히 감소
모든 증상이 감소하고 몸이 편해짐
선풍기 바람을 쐬도록 했으나 가래 재채기 이상이 없음을 확인. 분명히 맞는 처방임 !!!!
3
시간 부착 지시

 

 

 

 

 

 

 

 

 

 

답변내용에 대한 설명

 

위의 질문의 사례처럼 저역시도 마찬가지로 한의대에서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선입관과 고정관념을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어서 어떤 질환에는 어떤 처방이 있나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됨니다.

 

이런 선입관과 고정관점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금까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저와 같이 선입관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글이 있어서 소개해드림니다.

 

혹시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조심스러워서 최대한 원래의 취지를 살리면서 일부 내용은 제가 요약,변경, 삭제하였음을 알려드림니다.

 

임상에서 환자를 제대로 치료할수 있도록   활용하자는 취지이는 다른 오해가 없으시길 바람니다.

 

 

제목 침법의 고찰

 

침의학 전반에 대해 고찰  정리 요약

 

현재 한의과 대학에서 정규과목으로 가르쳐지고 있고 대다수 한의사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침법 한의학 근본이론, 즉 음양론, 오행론, 장부론 등에 충실하게 부합해야 한다

 

한의학이란 이 이론들의 바탕 위에 설립된 것이므로 질병을 해석하고 진단하며 치료원칙을 세우는데 있어 사용되는 기본 사유의 틀은 마땅히 한의학적이어야 한다.

 

설사 한의학 전통이론에 의거해 질병을 진단하고 파악했다 하더라도 정작 치료에 있어서는 이와 관련 없는 다른 이론근거로 치법이 행해진다면 이는 진단과 치료의 상호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것이 된다.

 

예컨대 서양의학에서 고혈압으로 진단이 나오면 혈압을 낯추는 치료를 하고 염증이 있으면 항염제를 투여하는데 이는 진단과 치료원리가 일치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의사가 어떤 요통(腰痛)환자를 신장(腎臟)이 허()해서 온 요통으로 진단했는데 정작 치료에 있어서는 허한 신장을 보해주는 원리로 침을 쓰지 않고, 통상적으로 요통에 잘 듣는다고 알려진 침혈들을 취해 침을 놓는다면 이는 진단과 치료의 원리가 일치하지 않는 것이 된다.

 

만일 허리 아픈 데에 무슨 무슨 혈들이 잘 듣고, 머리 아플 때에는 무슨 혈들이 잘 들어 그 혈들을 취하는 침법을 쓰기로 한다면 장부론이니 오행이론이니 하는 한의학 기본원리들은 애써 배울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다.

 

단지 침혈(鍼穴)의 위치와 주치(主治)기능만 잘 외우면 될 것이다. 적용되고 활용되지 않을 이론을 애써 배울 필요가 어디 있을까.

 

문제는 전통 한의학 이론이 학교에서 학문적으로 가르쳐 지고는 있으나 정작 치료과정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별개의 공허한 이론으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침의학은 수천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거대한 역대 수많은 의가(醫家)들의 다양한 이론과 경험들이 축적되어 발전해왔다.

 

황제내경 시대에 기본이론이 확립된 침술의학은 난경에 이르러 더욱 발전된 형태를 취하게 되는데 침 이론의 근본은 오행(五行)적 사고와 보사(補瀉)를 통한 장부 조절이 주된 원리였다.

 

난경(難經) 칠십오난(七十五難)을 보면

 

“경()에 이르길 동()이 실하고 서(西)가 허하면 남()을 사하고 북()을 보하라는데 이는 어찌 됨이뇨(간실금허이면 화사수보하라는 뜻: 허린). (중략). ()는 능히 모()를 실하게 하고 모는 능히 자를 허하게 하니 고로 화()를 사하고 수()를 보하면 금으로 목을 억제케 해 평안을 얻고자 함이라.

 

라는 말이 나오고, 팔십일난(八十一難) 에는

 

“실한 것을 더 실하게 하거나 허한 것을 더 허하게 하거나, 부족한 것을 더 덜거나 남는 것을 더 보태지 말라”

 

등의 내용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오행(五行)과 보사(補瀉)가 침 이론의 핵심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침 의학의 오랜 발전과정에서 침 치료에 치중했던 의가들도 있었을 것이고 뜸 치료를 더 중시했던 의가도 있었을 것이다. 특정 경혈의 치료효과 연구에 치중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침을 놓는 다양한 기법(技法)연구에 주력한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침의학이 근세에 서양세계에 알려지면서 유감스럽게도 오행과 보사에 중점을 둔 전통 침의학 이론은 본류(本流)에서 살아지고 대신 특정 치료효과 중심의 경혈침구 이론이 침의 원류(原流)로 대치되고 말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소위 증치(證治)적 사고(思考)가 일반화 돼 있는 서양세계에 침의학이 소개되고 전파되는 과정에서 저들의 사고(思考)와 기준에 맞추고 적응되어 소위 서양의학적 잣대로 체계화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머리 아플 때는 무슨 혈(), 체 했을 때는 무슨 혈, 하는 침법은 저들에게 이해시키기도 쉽고 전파하기도 쉬웠을 것이다.

 

이런 주치(主治) 중심의 경혈침 이론 역시 중국침 이론의 하나이긴 하지만 전통이론으로 질병을 해석하고 치법(治法)을 세우는 본연의 침법은 침의학 중심에서 사라지고 대신 서양적 사고에 적용시킨 편이(便易)적 침법이 지금 침원류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침을 공부할 때 인체 12경락이 모두 오장육부(五臟六腑)에 귀속되고 오수혈(五輸穴)같은 특정 혈들이 오행(五行)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배우는 것은 그 경혈, 경락들이 장부(臟腑)조절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침구학이란 원리적으로 경혈과 경락을 이용한 보사의 방법으로 장부 허실을 조절하여 치료하는 체계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보사(補瀉)없고 장부(臟腑)조절 없는 침법은 극단적으로 말해 침을 이용한 경피 자극요법, 혹은 지압(地壓), 마사지 요법과 다를 바 없다.

 

표현이 좀 지나친 감이 있어 최대한 완화적 표현으로 환언(換言)하면 지금의 침은 “서양의학적 침의학“ 쯤이라 부를 수 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서양의학적 침법이라 할 수도 없는데, 문자 그대로 서양의학적 침법이 되려면 그 이론과 체계가 서양의학 체계에 완벽히 부합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양의학에서는 진단 결과가 같으면 치료는 누가해도 동일하게 이루어지는데 반해 중국침은 놓는 사람에 따라 증상은 하나인데 치료는 모두 다르게 한다.

 

사람들은 그것이 서양의학과 구분되는 한의학적 특징이라 말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는 어설프게 서양의학을 흉내만 냈거나 서양의학적 잣대에 꿰맞춘 변종(變種)의학에 불과할 뿐이다.

 

흔히 한의학을 서양의학적 관점과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강변하는데 그런 말은 온전히 한의학 전통이론에 충실한 정통 한의학을 구사하는 사람만이 할 자격이 있는 말이다.

 

정통 한의학도, 과학적 서양의학도 아닌, 두 가지가 적당히 섞인 잡종(雜種)의학을 하는 사람은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

 

음양, 오행, 장부론이 중심이 된 전통 침의학 이론이 중국에서가 아닌 한반도에서 조선인 사암도인(舍岩道人)에 의해 그 맥이 계승 발전된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다.

 

 조선시대 중기(中期)에 생존했던 사암도인은 난경(難經) 육십구난(六拾九難)에 나오는 “허즉보기모(虛則補其母), 실즉사기자(實則瀉其子)의 원칙에 각각 관()을 사하고 보하는 원리를 덧 붙여 장부의 허실에 따른 침구 보사를 상생관계 뿐 만 아니라 상극관계까지 결합시키고, 여기에다 자경(自經)과 타경(他經)보사를 결부시킨 독창적 침법을 창안했다.

 

사암도인은 사암침법으로 수많은 난치(難治)환자들을 치료했을 뿐 아니라 많은 생명을 건져 냈다. 사암침이 침법으로서 발군의 효능을 나타내는 것은 이 침법 원리가 전통 한의학 원리에 철저히 의거해 뛰어난 침법으로서의 효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vLLBim9wI-o&ab_channel=%EC%83%9D%ED%99%9C%EA%B3%BC%EA%B1%B4%EA%B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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